'눈을 감다' 바로 "첫 주연은 집안 경사…어머니와 고기파티"

  • 등록 2017-04-24 오후 3:34:57

    수정 2017-04-24 오후 3:34:57

바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첫 주연 캐스팅은 저희 집안에 경사였습니다.”

B1A4 바로가 웹무비 ‘눈을 감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기쁨을 이 같이 밝혔다. 바로는 24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 엄마에게 전화를 드렸다. 엄마가 고기를 먹자고 해서 삼겹살을 먹었다”고 말했다.

바로는 ‘눈을 감다’‘에서 보육원에서 자라 시각장애인인 척하고 평생을 살아온 현우 역을 맡았다. 거리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저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살아가던 그에게 자신을 살인소설의 작가라 소개하는 인물이 찾아온다. 이후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자신을 찾아오던 여고생 미림(설인아 분)이 실종된다.

‘눈을 감다’의 연출자 김솔매 감독은 바로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어려서부터 눈이 안보이는 척 해왔던 캐릭터인 만큼 아이돌 중 눈빛만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을 생각했다”며 “바로는 눈빛 연기도 좋고 대본 분석 능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막상 첫 주연을 맡은 바로의 부담은 작지 않았던 듯했다. 바로는 “민폐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감독님, 설인아 등과 최대한 대화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바로는 호흡을 맞춘 신인 연기자 설인아에 대해 “대본 리딩을 할 때부터 놀랐다”며 “똑부러지고 현장에서는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거리의 가수 현수와 여고생 미림이 동네에서 일어난 엽기적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숨 가쁘게 전개되는 스릴러 웹무비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타이탄플랫폼이 첫 투자, 제작한 웹무비로 오는 25일부터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 ‘윈벤션’을 비롯해 타이탄플랫폼이 자체 보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료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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