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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수년 동안 우울증 치료…혐의 인정"

입력시간 | 2017.06.29 12:01 | 김윤지 기자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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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수년 동안 우울증 치료…혐의 인정`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혐의를 인정했다.

탑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 참석해 "수년동안 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잘못된 저의 정신 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졌다.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했다. 이 사건은 1주일 동안 이뤄졌다. 1주일이란 시간이 제 인생 최악의 순간이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진심으로 부끄럽다. 어떤 처벌도 달게 받고 인생의 교훈으로 살겠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구형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자택에서 연습생 A씨와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에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탑은 직위해제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 6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서울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을 옮겨 치료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12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와 87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쌍방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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