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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마약 혐의 탑에 징역 10월·집유 2년 구형…"부끄럽다"(종합)

입력시간 | 2017.06.29 12:08 | 김윤지 기자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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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마약 혐의 탑에 징역 10월·집유 2년 구형…`부끄럽다`(종합)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에 검찰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구형했다.

탑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 참석해 "수년동안 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면서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진심으로 부끄럽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 탑 측은 "평소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고, 군 입대를 앞두고 극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A씨를 만났고, A를 만나는 동안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6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단순대마 흡연에 그쳤다. A씨와 결별을 통해 흡연을 스스로 중단했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란 점을 호소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자택에서 연습생 A씨와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에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탑은 직위해제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 6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서울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을 옮겨 치료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12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와 87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쌍방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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