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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 부문장 “CJ E&M, 2020년 해외로컬영화 연20편 개봉”

입력시간 | 2017.09.13 16:12 | 박미애 기자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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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
정태성 부문장 “CJ E&M, 2020년 해외로컬영화 연20편 개봉”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CJ E&M이 해외 영화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린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에서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CJ E&M는 “국내 개봉작보다 더 많은 영화를 해외에서 만들어, 궁극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 비중보다 많아지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CJ E&M은 현재 매년 10~15편의 한국영화를 투자·배급할 뿐 아니라 2007년 한-미 합작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해외로컬영화를 제작해 개봉했다.

이 가운데 한중 합작영화인 ‘20세여 다시 한번’(중국판 ‘수상한 그녀’)은 역대 한중 합작영화 박스오피스 1위, 베트남에서는 ‘내가 니 할매다’(베트남판 ‘수상한 그녀’), ‘마이가 결정할게2’, ‘걸 프롬 예스터데이’ 등 3개 작품을 베트남 역대 로컬영화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2015년 4편, 2016년 9편의 해외 로컬영화를 제작해 개봉한 CJ E&M은 2020년부터는 매년 20편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태성 부문장은 ”국내 영화 시장 규모는 몇 년째 2조원대에서 정체 상태다.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 역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의 성공 여부는 정체된 국내 영화 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며 CJ E&M이 해외 영화 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CJ E&M은 완성작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가 아닌 ‘해외로컬영화 제작’을 글로벌 진출 해법으로 내놨다. 정태성 부문장은 ”글로벌 배급망을 가진 할리우드 영화는 세계 어디에서도 문화적 장벽이 없지만 한국 영화가 그대로 해외로 수출됐을 때는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리메이크 판권 판매 역시 실제 제작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 자본력을 앞세워 유수의 메이저 극장 체인과 제작사들을 사들이는 중국의 방식도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영화산업의 가장 큰 강점인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기반으로 해당 국가 국민의 정서에 맞는 로컬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국내 창작자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명균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이 나서 CJ E&M이 준비 중인 해외 로컬영화 라인업도 다수 소개했다. 지난 5월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터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CJ E&M은 터키판 ‘이별계약’의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터키판 ‘스파이’, ‘수상한 그녀’ 등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또 미국에서는 ‘수상한 그녀’ 의 영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이 각각 준비되고 있다. 영어 버전은 흑인 사회, 스페인어 버전은 미국 내 히스패닉 사회와 멕시코를 위시로 한 중남미 국가가 타깃이다.

이밖에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유명 감독인 빅터 부 연출의 ‘임모탈’(The Immortal)이 촬영을 마쳤으며 베트남판 ‘써니’가 이번 달 크랭크업 했다. 베트남판 ‘퀵’, ‘형’ 등도 기획 개발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감독 조코 안와르의 공포 영화 ‘사탄의 숭배자’(Satan’s Slaves)가 올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판 ‘오싹한 연애’, ‘써니’, ‘이별계약’ 등이 기획 개발 중에 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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