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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딸 유기치사·저작권 소송사기` 의혹 풀릴까

입력시간 | 2017.10.12 16:38 | 정시내 기자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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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딸 유기치사·저작권 소송사기` 의혹 풀릴까
가수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경찰 출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각종 의혹이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딸 사망을 방치했는지와 소송 사기죄가 성립하는지가 관건이다.

서씨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앞서 김광석의 맏형 김광복씨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 9월 21일 김광석의 딸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유기치사 및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기고 소송을 종료한 혐의(사기) 등으로 서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서연양은 2007년 12월 23일 오전 6시께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서연양의 사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이다. 경찰은 이후 서연양의 진료기록과 국과수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서씨는 딸의 죽음을 고 김광석의 가족은 물론 주변 지인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촉발됐다.

경찰은 서연양의 죽음을 방치했는지, 음반 저작권 소송 중 직계존속인 서연양의 사망 사실을 고의적으로 은폐했는지 집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딸 사망 방치? “최선 다해 딸 키웠다”

서씨는 이날 조사에 출석해 딸 서연양의 유기 치사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서연양이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는) 특별한 호흡곤란 증세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딸과 함께 외국에 나가 살면서 아이를 매일 등하교 시키고 병원에도 성실히 데리고 다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록도 있는 만큼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최선을 다해 서연이를 키웠다. 유학, 병원 등 관련 기록이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니 다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광석의 유족들에 대해서도 “그동안 가족이라고 해서 서연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적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 “딸 죽음 안 알린 것, 소송과 무관”

서씨는 김광석의 음반 저작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던 중 조정 과정에서 직계존속인 서연양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서연 양 앞으로 일부 권리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씨는 “딸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은 소송과는 관련이 없다”며 “딸이 피고인으로 들어가 있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작권료가 100억이니 200억이니 하지만 98년도 500만원 나왔고 7~8년 간은 1년에 500~600만원 밖에 안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게 팔고 와서 음반 정리 좀 하려고 왔더니 뮤지컬 등등을 하고 싶어 하신 분들 연락이 와서 권리가 있으니 대응한 것 뿐이다. 그분들이 알아서 제작해 돈 벌고 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김광석씨 사망 이후 서씨와 동거했던 남성도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 비공개 소환한다. 이 남성은 서연양이 급성 폐렴으로 숨진 2007년 12월 23일에 서씨 모녀 자택에 함께 있었다. 경찰은 필요할 경우 서씨와 남성의 대질 신문도 벌일 예정이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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