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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문성근·김여진 합성 사진 유포 논란

입력시간 | 2017.09.14 16:47 | 김윤지 기자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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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문성근·김여진 합성 사진 유포 논란
김여진, 문성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명박 전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합성 사진까지 만들어 인터넷에 살포하는 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14일 국정원 적폐청산TF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한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문성근과 김여진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 사진 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적혔다.

인터넷 여론조작이 주목적인 심리전단은 퇴출 대상 연예인 명단을 넘겨받아 ‘심리전’이라는 명목하에 인터넷에서 이들을 공격하는 활동을 벌인 것으로 TF는 결론 내렸다.

검찰은 심리전단이 특정 연예인 이미지 실추 심리전 차원에서 합성 사진을 유포했을 가능성에 주목해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합성 사진 유포와 관련해 심리전단 간부들과 원 전 원장 등 당시 국정원 관계자들에게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성근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배우 명계남과 함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을 조직했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11일 밝힌 ‘MB정부 시기의 문화ㆍ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은 2009년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 주도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고, 문성근도 총 82명으로 구성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

김여진은 해당 블랙리스트에는 포함돼 있지만 평소 SNS를 통해 소신 발언을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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