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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 이택근 "끝내기 홈런 치고 싶었다"

입력시간 | 2017.05.18 22:26 | 이석무 기자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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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 이택근 `끝내기 홈런 치고 싶었다`
이택근(사진=연합뉴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넥센 이택근이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택근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9회말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려 넥센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킨 이택근은 4-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지수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의 2구 125km짜리 한가운데 체인지업 힘차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은 2001년 6월 23일 두산 송원국 이후 KBO 역사상 2번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이택근은 경기 후 “최근에 경기에 많이 못나가도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끝내기 홈런을 치고 싶었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제 정우람을 마지막 타석에 상대했는데 그때는 속았다. 오늘도 어제 같이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휘둘렀는데 운좋게 좋은 스팟에 걸려서 넘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택근은 “사실 타구가 멀리 갈지 몰랐다. 외야로 공이 날아가서 ‘내 할 일을 다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넘어갔다”고 홈런 순간을 떠올렸다.

팀의 고참 답게 9회초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마무리 이보근을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택근은 “(이)보근이가 마무리로 전환한지 얼마 안됐는데 오늘 처음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를 뒤집어줬으니 보근이가 밥을 한 번 사야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는데 이택근의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며 “이택근과 같은 베테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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