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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시즌 9번째 3출루 경기...텍사스 9연승 견인

입력시간 | 2017.05.19 09:16 | 이석무 기자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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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시즌 9번째 3출루 경기...텍사스 9연승 견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한번 ‘출루머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팀의 9연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득점도 2개나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세 차례나 출루한 경기는 올시즌만 벌써 9번째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126타수 33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3할7푼7리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8-4로 승리하고 9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이날도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닉 피베타에게 삼진을 당했다. 히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내친김에 추신수는 0-2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로 걸어나갔다. 구원투수 호엘리 로드리게스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터진 로빈손 치리노스의 우전 적시타 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불씨를 놓은 찬스를 텍사스는 놓치지 않았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좌전 안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라이언 루아의 우중월 3점포로 단숨에 5-2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말에도 1사 2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후 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2루타와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 등으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2로 크게 앞선 8회말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플래툰 시스템에서도 밀려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섰지만 또다시 벤치만 지켰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우완 투수(조던 짐머맨)가 상대 선발로 나왔지만,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 대신 우타자 트레이 맨시니를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현수 대신 좌익수로 나선 맨시니는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전날 4-5 패배에 이어 이날도 5-6으로 져 이틀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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