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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광복절 새벽에 숙적 일본과 만난다

입력시간 | 2017.08.13 14:40 | 이석무 기자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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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광복절 새벽에 숙적 일본과 만난다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오세근이 뉴질랜드 수비수를 앞에 둔 채 골밑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사진=FI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가 8월 15일 광복절날 일본과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0위)은 13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뉴질랜드(20위)를 76-75, 1점 차로 눌렀다.

레바논과 1차전에서 66-72로 덜미를 잡혔지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16-55로 대파한 한국은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 레바논, 뉴질랜드가 모두 2승1패로 같은 성적을 냈지만 세 팀 간의 경기 골득실에서 뒤져 조 3위가 됐다. 뉴질랜드가 +3, 레바논이 +2인 반면 한국은 -5에 머물렀다.

한국은 D조 2위 일본과 8강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지만 한국시간으로는 15일 오전 0시30분에 펼쳐진다. 광복절을 여는 새벽에 열린다.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 하물며 광복절날 일본에게 패하는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은 결과다. 대표팀 입장에선 이번 일본전이 결승전 보다 100배 더 중요한 경기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일본이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한국 농구가 정체된 사이 일본 농구는 급성장했다. 최근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우리가 계속 패했다. 남녀를 통틀어 올해 각종 대표팀이 일본과 맞대결을 벌여 1승 7패로 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나선 일본 대표팀은 FIBA 랭킹에서 한국보다 훨씬 뒤진 48위에 머물러있다. D조 예선에선 세계 정상급 실력은 호주(10위)에 패했지만 대만(48위), 홍콩(65위)에게 이기면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예선에서 이긴 팀이 약체라 진짜 실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3점슛 성공률 44.4%로 2위다. 반면 실책은 경기당 평균 11.3개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적다. 공수 모두 안정감이 돋보인다.

게다가 일본은 미국에서 귀화한 아이라 브라운(35·193cm)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우리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느슨하게 플레이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우리도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홈팀 레바논(43위)과의 첫 경기에선 6점 차 패배를 당했지만 카자흐스탄(56위)를 61점 차로 크게 이겼다. 이어 강호 뉴질랜드(20위) 마저 1점 차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오세근(인삼공사), 김종규(LG), 이종현(모비스), 이승현(오리온) 등이 지키는 빅맨라인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어 일본과도 좋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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