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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 4인방' 이수민-이창우-김태우-김남훈 "올해는 우리의 해"

입력시간 | 2017.01.12 10:36 | 이석무 기자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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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 4인방` 이수민-이창우-김태우-김남훈 `올해는 우리의 해`
이수민. 사진=KPGA
`닭띠 4인방` 이수민-이창우-김태우-김남훈 `올해는 우리의 해`
이창우. 사진=KPGA
`닭띠 4인방` 이수민-이창우-김태우-김남훈 `올해는 우리의 해`
김태우. 사진=신한금융그룹
`닭띠 4인방` 이수민-이창우-김태우-김남훈 `올해는 우리의 해`
김남훈.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7년 정유년은 닭의 해다. 닭은 앞으로의 시작과 탄생, 희망을 상징한다. KPGA 코리안투어에는 닭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닭띠 4인방’ 이 있다.

2015년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자이자 2016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24.CJ오쇼핑)과 2016 KPGA 덕춘상(최저타수상) 수상자 이창우(24.CJ오쇼핑), 2016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김태우(24), 군 전역 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김남훈(23)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 시절에 한솥밥을 먹으며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라는 같은 꿈을 키웠다. 네 선수가 함께 출전하기를 고대하며 열심히 훈련했지만 김남훈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김태우는 “넷이 모두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꼭 금메달을 획득하자고 약속했다. 고된 훈련도 서로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하지만 (김)남훈이 혼자 나가게 됐다. 선발전이 끝나고 서로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수민과 이창우, 김태우는 좌절했지만 이내 떨쳐냈다. 아시안게임 준비에 한창인 김남훈을 위해 연습라운드를 함께 했다. 김남훈의 컨디션 조절과 샷감 유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줬다.

김남훈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김남훈은 눈물을 쏟았다. 자신의 만족보다는 세 친구의 소망을 들어주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창우는 “우리는 남훈이가 자랑스러웠다. 남훈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네 선수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수민과 이창우는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치며 KPGA 코리안투어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태우는 1년 늦은 201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뛰어들었다. 제32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김남훈은 군에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이 끝난 직후 이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의 축하 파티가 미뤄지고 미뤄져 만난 된 자리였다. 이들 모두 서로에게 축하를 받고 또 축하를 해줬다.

이창우와 김태우는 2016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각각 덕춘상과 명출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5년 명출상 수상자인 이수민이 시상자로 나서고 김태우가 트로피를 수상한 장면은 그들의 기억 속에 또 다른 추억으로 남았다.

아마 시절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는 김남훈은 군 전역 후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QT를 공동 29위로 통과하며 KPGA 코리안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이수민은 “그전까지는 (이)창우, (김)태우와 같이 남훈이에게 ‘전역 언제 하냐?’라고 놀렸는데 이제는 남훈이가 우리에게 ‘아직 군대 안 갔지? 큰일 났다’며 핀잔을 준다”며 웃었다. 이어 “모두가 한 자리에 다시 모이니 무척 행복하다. 이번 시즌에는 모두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의 목표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만나는 것이다. 이수민은 올해 유러피언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창우도 일본투어(JGTO)를 병행한다. 하지만 반드시 함께 경기하자는 약속을 했다. 이들은 언젠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 PGA투어를 함께 누비는 모습도 그리고 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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