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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박소연, 발목 골절 후유증으로 삿포로 AG 기권

입력시간 | 2017.02.17 10:49 | 이석무 기자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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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박소연, 발목 골절 후유증으로 삿포로 AG 기권
박소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인 박소연(단국대)이 발목 부상으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7일 “박소연이 빙상연맹에 기권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소연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진단서와 출전 포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18일까지 대체 선수 출전 여부에 대한 회신을 주기로 했다.

박소연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4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회장배 랭킹 대회에서는 유영(문원초), 김나현(과천고), 임은수(한강중)가 1, 2,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유영과 임은수가 나이 제한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2위 김나현과 4위 박소연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박소연은 지난해 12월 13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스텝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왼쪽 복숭아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몰두했지만 결국 경기에 출전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을 내렸다.

만약 조직위가 박소연을 대신할 추가 엔트리를 허용하게 되면 회장배 랭킹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최다빈(수리고)이 그 자리를 메우게 된다.

16일부터 개막한 4대륙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은 오는 23일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와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치러진다. 여자싱글은 23일 쇼트프로그램, 25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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