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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다작? 나는 가성비 좋은 배우"(인터뷰)

입력시간 | 2017.02.28 07:00 | 이정현 기자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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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다작? 나는 가성비 좋은 배우`(인터뷰)
배우 최원영(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친근한 이미지를 얻은 것, 다 조상님 덕이죠. 하하.”

배우 최원영이 최근에 출연한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얻은 것에 만족했다. 그는 27일 서울 종로구 북천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배우는 항상 원하는 역할을 맡을 수 없고 일도 일정하지 않은 ‘비정규직’이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배우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차기작에서는 악역 등 센 역할을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원영은 26일 종방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한때 잘나갔던 록발라드 가수 성태평을 연기했다. 과거 모습을 연기할 당시 장발에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하는 등 전에 보지 못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인기가 떨어진 후 재기를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을 유쾌하게 연기했다. 극에 활력소가 되며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인기를 끄는데 일조했다.

최원영은 “뻔뻔하게 연기하다가도 창피할 때가 있었다”며 “배우는 작품이 쌓여가며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친근한 면이 부각이 됐다. 다양한 쓰임새가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원영이라는 남자가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다. 갑자기 전부를 보여 드리면 놀라실 테니 천천히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왕년의 록스타’인 성태평 캐릭터는 유명 록그룹인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에서 따왔다. 학창시절 록음악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커트 코베인을 ‘그분’이라 표현하며 “그분을 따라 했다고 하면 록 마니아 분들이 욕할 것 같아 실명을 거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커트 코베인의)자유분방함과 멋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원영은 지난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비롯해 KBS2 ‘화랑’, SBS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는 자신에 대해 “가성비 좋은 배우”라고 표현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그는 다작하는 이유에 대해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화랑’ 덕에 출연이 겹치며 다작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작을 목적으로 하진 않는다”며 “배우가 작품을 선택할 수는 없는 만큼 의도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제작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배우는 아니라는 뜻 같다”며 웃었다.

최원영은 “한 달만 연기를 안해도 온몸에 좀이 쑤신다”며 “작품이 없을 때는 혼자 집에서 모노 연기라도 해야 성이 풀린다. 아직 차기작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 인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태평 역으로 코믹한 모습을 선보인 만큼 강렬한 악역도 하고 싶다. 특히 사이코패스 역할에 큰 욕심을 냈다.

“연기하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정작 제가 가진 색깔은 무엇인가 혼돈에 빠지곤 하죠. 제 안에는 성태평처럼 유쾌한 모습만큼 정반대의 성격도 있어요. 앞으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원영 `다작? 나는 가성비 좋은 배우`(인터뷰)
배우 최원영(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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