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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PD “獨친구들, 형무소 방문 의지 컸다”(직격 인터뷰)

입력시간 | 2017.09.01 14:27 | 김윤지 기자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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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PD “獨친구들, 형무소 방문 의지 컸다”(직격 인터뷰)
사진=MBC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연출한 문상돈 PD가 임진각·서대문형무소 방문과 관련해 “계획 단계서부터 방문 의지가 컸다”고 말했다.

문 PD는 1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인터뷰에서 “독일에서 사전 미팅을 할 때 계획표와 한국 관광책자를 가져왔는데, 그때 이미 서대문 형무소에 현광 표시가 돼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방송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니엘의 독일 친구들은 임진각·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었다. 다니엘, 마리오, 페터 3명의 출연자는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문 PD는 “의미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웃기지 않더라도 꼭 방송됐으면 했다”면서 “이동하는 택시에서 출연자들이 통일과 형무소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정해진 분량 때문에 다 담지 못했지만 뜻 깊은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녹화 당시 서울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문 PD는 “촬영할 땐 워낙 더워서 ‘이 친구들이 움직이느라 힘들겠다’는 생각 정도였는데, 편집·통역을 거치면서 이 친구들이 사전에 많이 공부해왔고, 또 많이 배우고 가려고 하는 마음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독일 편에 앞서 멕시코 편이 방송됐다. 당시 멕시코 친구들의 특징은 유쾌함과 무계획이었다. 이와 달리 독일 친구들은 사전에 꼼꼼히 계획을 세웠다. 제작진으로선 현장 섭외를 해야 하는 부담이 줄었다.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이렇게 빡빡하게 세울 줄 몰랐다”는 것이 문 PD의 설명이다. 게다가 이들은 거의 계획대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갔다.

제작진의 개입은 이번에도 없었다. 예를 들어 독일 친구들은 술잔을 들고 “건배” 대신 “갈채”라고 외친다. 그들이 가진 가이드 책에 일부 엉뚱한 내용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문 PD는 “기본적으로 제작진이 개입을 하지 않는다”면서 “가이드책을 준비해 사전미팅을 갔는데, 이미 본인들이 책을 사서 공부해왔더라. 개입할 여지 자체가 없었다”고 웃었다.

‘어서와 한국은’ PD “獨친구들, 형무소 방문 의지 컸다”(직격 인터뷰)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제작진 개입 여부와 관련해 문 PD는 일부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다. 바로 산낙지 시식 장면이다. 문 PD는 “일부 시청자 분들께서 ‘(제작진이)산낙지를 먹인다’고 표현하시는데, 그 친구들의 의지였다. ‘지난 방송에 나왔으니 먹지마’라고 제작진이 말하거나, 다른 음식을 먹으라고 유도하지도 않는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라서 제작진의 개입이 있으면 경직된다. 편집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낙지를 대면할 때 나오는 리얼한 표정이 있어 방송에 녹인 것”이라며 “한국 산낙지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기심이 크더라. 제작진도 신기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독일 편은 총 5회로 구성됐다. 독일 친구들의 촘촘한 계획 덕분이다. 문 PD는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는다. 지난달 24일 방송한 5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4% 시청률을 기록해 역대 MBC에브리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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