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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스무살 때 첫사랑을 했다"며 "모임에서 처음 봤는데 그 사람 밖에 안보였다"고 운을 뗐다.
최진혁은 "나이까지 속이며 끈질리게 매달렸고 연인 사이가 됐다"면서 "그런데 그녀는 내 미래를 불안해 했고,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그러다 결국 헤어졌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최진혁은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고 오열했다. 이 남자는 다름 아닌 경찰이었다.
최진혁은 "첫사랑의 사망 소식을 그렇게 접했다"면서 "마지막으로 전화를 한 사람이 나였다고 하더라. 경찰서 앞에 가서 펑펑 울었다. 이후 3년 간 거의 폐인으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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