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US여자오픈` 양희영, 1타 차로 펑산산 맹추격

  • 등록 2017-07-16 오전 11:32:20

    수정 2017-07-16 오전 11:32:20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의 3라운드에서 양희영과 아마추어 최혜진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1위 펑산산(중국)을 1타 차로 뒤쫒으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마추어 최혜진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양희영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50년 만에 US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 외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슈퍼 루키’ 박성현이 단독 4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이미림, 이정은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또 공동 10위에 지은희, 허미정, 배선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골프장의 주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각종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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