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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슈퍼볼 하프타임쇼에는 올해 비욘세와 브루노 마스, 콜드플레이가 올랐다.
이날 세 가수는 각자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 뒤 DJ 겸 작곡가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를 함께 부르며 쇼의 절정을 향해 달렸다.
이에 앞서 가수 레이디 가가는 슈퍼볼 식전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
슈퍼볼 방송은 15분씩 4쿼터에 10분짜리 하프타임쇼로 구성된다. 쿼터 사이사이 중간광고와 하프타임 광고 총 69개 정도가 들어간다.
방송 광고단가는 계속해서 치솟아 50돌인 올해는 30초당 최고 500만 달러(60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국에서는 현대·기아차와 LG전자가 슈퍼볼 광고시장에 뛰어들었다.
슈퍼볼 경기는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 일요일에 열리며 ‘슈퍼선데이(Super Sunday)’라고 불리운다.
NBC, CBS, 폭스 TV 등 지상파가 매년 돌아가면서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올해 메인 중계방송은 CBS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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