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故김주혁 애도 "너의 미소를 잊지 않을게"

  • 등록 2017-11-02 오전 7:05:21

    수정 2017-11-02 오전 7:05:21

사진=도지원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도지원이 故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도지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무엑터스로 맺은 너와의 인연. ‘누나’ 하며 항상 밝게 웃어주던 너의 미소를 잊지 않을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믿기지 않았지만, 믿어야겠지. 슬프지만 가슴 아프지만, 우리 모두 널 기억할게. 너의 이름 김주혁, 배우 김주혁”이라며 애통해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지원고 김주혁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환한 미소를 짓는 김주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동료들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어 1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됐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이 이어졌고, 많은 팬이 빈소를 찾아 故 김주혁을 애도하면서 침통해했다.

발인은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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