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누나 김건모 팬.. 38세 패션디자인 전공" 母 '환한 미소'

  • 등록 2019-02-18 오전 9:27:43

    수정 2019-02-18 오전 9:27:43

정일우 누나 김건모 팬.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정일우가 “친누나가 김건모를 좋아한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정일우 씨에게 38살 싱글인 친누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일우는 “어딜 가나 제 누나인 걸 알 정도로 닮았다”고 설명했다.

정일우는 “누나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10년가량 외국에서 공부를 하다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박수홍 엄마는 정일우 누나를 며느릿감으로 탐을 냈다.

정일우는 “누나가 진짜 좋아하는 분이 있다. 김건모 선배님을 좋아한다. ‘미운 우리 새끼’ 보면 김건모 선배님과 결혼하는 분은 평생 안 심심하겠다고 하더라. 버라이어티하고 새로운 도전들이 호감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냉면 통까지 가져다 놨다. 육수 기계도 있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일우는 “우리 집이 면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매형으로 김건모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누나가 좋아한다면 반대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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