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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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진구 김소현의 험난한 사랑이 암시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박재범)가 7일 첫 방송됐다. ‘보고싶다’는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그린 이야기. 정통 멜로물이다. 박유천 윤은혜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보고싶다’는 아역배우들이 스타트를 끊었다. 여진구 김소현이 남녀 주인공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날 방송의 주된 내용이다. 한정우(여진구 분)는 미국에서 귀국한 날 우연히 이수연(김소현 분)을 만난다. 정우는 곧 수연에게 호기심을 가지지만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에 피한다. 하지만 수연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인다. 정우가 “나랑 친구하자”며 수연에게 말하는 장면으로 첫 방송이 끝났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정우가 납치 위험에 빠지는 등 사건이 발생하며 순탄치 않은 둘의 앞날을 알렸다.
여진구 김소현은 전작을 통해 검증받은 명품 아역배우답게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진구 김소현의 연기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다. 시청자들은 “아역배우들의 연기에서 아련한 감정이 묻어났다”며 호감을 보였다. 둘의 연기는 자연히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성인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