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 선덜랜드, 맨시티와 2-2...10G 연속 무승

  • 등록 2014-04-17 오전 6:52:28

    수정 2014-04-17 오전 6:52:28

선덜랜드의 코너 위컴이 맨체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성용(25)이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진 선덜랜드가 10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정규리그 5연패 늪에서 벗어났지만 최근 연속 무승 기록은 10경기(2무8패)로 늘렸다. 6승8무19패 승점 26점의 선덜랜드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승점 32점)와 승점 6점차 뒤지고 있어 강등권 탈출이 더욱 쉽지 않게 됐다.

이날 기성용은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상 부위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덜랜드는 전반 2분만에 페르난지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선덜랜드의 본격적인 반격은 후반전에 펼쳐졌다. 후반 28분 에마누엘라 자케리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너 위컴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내친김에 선덜랜드는 후반 38분 위컴이 추가골을 터뜨려 값진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멘시티의 사미르 나스리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리그 우승을 위해 갈 길이 바쁜 리그 3위 맨시티는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로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선두 추격이 쉽지 않게 됐다. 리버풀이 승점 77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맨시티는 리버풀 보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71점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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