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PK실점 빌미' 카디프, 스토크와 1-1...잔류 희망 '우울'

  • 등록 2014-04-20 오전 12:53:36

    수정 2014-04-20 오전 1:02:4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선발 출전한 카디프시티가 스토크시티와 무승부에 그쳐 강등권 탈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카디프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카디프시티는 7승8무19패 승점 30점을 기록했다. 풀럼과 승점에서는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8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승점 32점)에는 여전히 승점 2점 차로 뒤지고 있다.

물론 더 올라설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리치시티가 카디프시티 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여전히 카디프시티로선 불리한 입장이다.

이날 김보경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측면 공격수에서 밑으로 내려와 중원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득점 찬스를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김보경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상대 공격수 오뎀윙기 뒤에서 밀면서 발을 건드렸다는 것. 다소 애매한 판정이었지만 주심은 이미 페널티킥을 선언한 뒤였다.

결국 스토크시티는 김보경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아르나우토비치가 성공시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1점 차로 뒤진채 끌려가던 카디프시티는 후반 6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키커로 나선 위팅엄이 가운데로 강하게 차 골망을 갈랐다,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비던 김보경이 후반 15분 교체아웃 된 가운데 카디프시티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카디프시티로선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 이상 거둬야 강등을 면할 수 있는 불리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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