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세월호 침몰 사고 다각도 조명 '관심'

  • 등록 2014-04-26 오전 6:57:46

    수정 2014-04-26 오전 6:57:46

△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진실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 사진= SBS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해운의 책임,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는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갑작스럽게 침몰했다. 암초 충돌, 무리한 변침, 엔진 고장 등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여러 가능성들이 제기됐고 언론에서는 연일 실종자 구조 작업 현황을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10여 일간 국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였다는 사실만 재확인했을 뿐이다.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누군가를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기도 했다.

조난 신고 후 선체가 완전히 침몰하기까지 2시간 반, 선장과 선원들은 476명의 승객들을 구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비했다. 또 5일간의 복원을 거쳐 공개된 세월호의 항적기록에는 ‘8시 48분 37초’를 기점으로 세월호에 이상이 생겼음이 확인됐다.

제작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해봤다. 침몰 당시 선원들의 대처와 승객들의 상황, 선체 이상, 정부의 재난대처시스템 등을 샅샅이 살펴봤다. 추적 과정에서 제작진은 한 제보자로부터 청해진해운의 비리 사실도 듣게 된다. 전직 세월호 항해사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월호의 비밀들을 털어놨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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