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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현직 시의원 김모 씨와 친구 팽모 씨가 연루된 3000억 원대 자산가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친다.
지난 3월 3일 새벽 0시 40분쯤 여느 때처럼 자신의 빌딩으로 들어서던 3000억 원대 자산가 송 씨는 2시간 뒤 끔찍하게 살해된 채 아내에게 발견됐다. CCTV에는 송 씨가 건물로 들어서기 몇 분 전 검은 패딩에 복면을 한 남성이 들어오는 것이 찍혀 있었다. 이 남성은 송 씨가 건물에 들어선지 10여분 만에 그를 살해하고 현장을 떠났다.
살인 교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김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씨는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때론 결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이 침묵하고 있는 사이 피해자의 금고에서는 김 의원이 5억2000만원을 빌렸다는 차용증서와 수많은 정, 관계 인사들의 명단, 그들에게 건넨 금액이 적힌 장부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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