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부유한 중년 부부, 입양한 兒들을 어디에...

  • 등록 2014-08-09 오전 12:01:27

    수정 2014-08-09 오전 12:01:27

△ 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명 ‘동화의 집’으로 간 다섯 아이들의 행방이 다뤄진다.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입양한 어린이 실종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온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의혹을 다룬다.

입양관계자들이 보기에 중년 부부는 훌륭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부부의 집은 아이들을 위해 동화 속 나라처럼 꾸며져 있다. 부부는 정식 입양기관과 개인 위탁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고 했다.

그런데 이웃에 따르면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머릿수’가 맞지 않았다. 이웃은 5명이 아니라 2~3명의 아이들만 봤다고 털어놨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자취를 감춰갔다. 이후 가족은 급히 이사를 갔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무려 다섯 차례나 집을 옮겼다.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은 부부가 아이를 맡아주는 데는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는 남자여야하며 ‘연장아들(입양시기를 놓쳐버린 아동)’이어야 했다.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는 3명의 아이들밖에 없었다. 나머지 아이들의 소재는 알 수 없었다. 부부는 경제적으로 풍족했으며 아이들 명의의 보험가입 내역도 깨끗했다. 남은 아이들에게서 아동 학대의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동화의 집’으로 간 다섯 아이들 행방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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