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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3)이 맨유 레전드에 해당하는 공식 엠버서더에 위촉될 예정이다.
30일(이하 한국시간) ‘기브미스포트’ 등 영국 언론들은 “1일 맨유 구단이 박지성의 엠버서더 위촉을 발표할 것”이라고 타전했다. 앞서 구단이 예고한 ‘흥미로운 발표(An exciting announcement)’는 결국 박지성의 맨유 엠버서더 위촉 건이었던 것이다.
이미 맨유 공식 페이스북에는 박지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와 있다. 지난 2005년 맨유로 이적한 후 7시즌 동안의 감격스러운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만 총 205경기에 나서 27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애제자로 꼽히며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숱한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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