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분석가로 활동 중인 페이튼은 FOX 스포츠 라이브 방송에서 브라이언트의 건강과 앞날에 대한 사견을 피력했다. 방송에서 그는 “시즌 종료 때까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신체 능력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차라리 은퇴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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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LA레이커스에서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은 페이튼은 물론 선수생활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하는 브라이언트의 속내를 알고 있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은퇴해야 하나”라는 주제에 대해 페이튼은 다소 현실적이면서도 냉철한 입장을 보였다.
시즌아웃 가능성이 제기되자 자연스레 초점은 ‘은퇴냐 아니냐’로 맞춰지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나 제임스 하든 등 여러 선수들은 브라이언트의 부상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의료진의 판단은 시즌아웃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브라이언트가 은퇴로 가닥을 잡을 경우 LA레이커스는 다음 시즌부터 팀 재건 작업에 돌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이룰 것을 다 이룬 프렌차이즈 스타의 말년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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