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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동민(36)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한 막말에 대해 28일 연 기자회견에서 한 사과다.
장동민은 이날 서울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먼저 사과문을 읽었다. 유상무(35)·유세윤(35)를 대표해 옹달샘의 맏형으로 나선 반성의 자리이자 유감 표명이다.
그렇다면 옹달샘의 사과문은 누가 작성했을까. 옹달샘 측에 따르면 장동민이 사과문을 직접 썼다. 사과문을 쓰는 자리에는 유세윤과 유상무도함께 했다. 옹달샘 측은 “세 사람이 오늘(28일)모여 사과문에 들어갈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12일 ‘옹꾸라 막말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두 번의 사과문을 썼다. 13일 옹달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가 낸 보도자료 내용도 장동민이 손으로 쓴 사과문을 바탕으로 했다. 소속사는 장동민이 마음을 담아 사죄의 뜻을 담은 친필 사과문을 낼 고민도 했으나 혹시나 가볍게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정제된 표현으로 사과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은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생존자인 A씨에게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27일 이후 고소인 법률대리인에 사과의 뜻이 담긴 손편지를 보냈다. 고소인 법률대리인에게도 이틀 동안 찾아갔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은 “고소를 취하하게 하려고 찾아간 건 아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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