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인기 특집 '가요제', 나홀로 시청률 하락

  • 등록 2015-07-26 오전 8:59:33

    수정 2015-07-26 오전 8:59:33

MBC ‘무한도전’(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이 인기 특집 ‘가요제’의 스토리를 이어갔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16.1%보다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 만에 한번씩 열리는 ‘가요제’를 준비해가는 과정이 이어졌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팀을 이룰 6팀의 가수들이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정형돈의 파트너 밴드 혁오는 게릴라 콘서트를 했고 하하와 자이언티는 제주 여행에서 팀명을 지웠다. 예기치 않은 팀원들 간의 갈등 중재를 위해 참가자 전원은 물론 중재위원으로 유희열과 이적도 한자리에 모인 ‘2015 무한도전 가요제 긴급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경쟁 예능프로그램 중 혼자만 시청률이 떨어졌다. KBS2 ‘불후의 명곡’은 18일 7.9%에서 이날 9.5%로 1.6%포인트 상승했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6.7%에서 6.9%로 0.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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