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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방송 녹화에서 경기도 이천 ‘관고시장’의 닭발 골목을 찾았다. 관고시장에서 50년 가까이 영업을 하고 있는 ‘터줏대감’ 닭발 식당이 있는데, 빨간 비주얼이 특징이라고.
백종원은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우며 본격적인 닭발 먹방을 물론,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전했다.
백종원은 초보자를 위한 방법으로 발가락을 하나씩 뜯어 먹으며 천천히 음미해 닭발과 친해질 것을 추천했다. 이어 닭발 마니아들에게는 “닭발을 한입에 넣어 입 안 가득 닭발 맛을 느껴보라”고 권했다. 이어 백종원이 입 속에 닭발을 넣고 뼈 조각을 하나 둘씩 뱉어내는 시범을 보이자 제작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종원은 닭 모래집 튀김을 빨간 닭발 소스에 찍어 맛 본 뒤 매콤함과 바삭함의 조합에 연신 “이거 작품이다”라며 극찬했다.
닭발이 만들어낸 맛의 신세계는 23일 저녁 6시 10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