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졸혼 비화 공개 "집 나온지 16개월째"

  • 등록 2017-02-23 오전 12:00:01

    수정 2017-02-23 오전 12:00:01

백일섭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견배우 백일섭이 ‘졸혼’ 비화를 공개했다.

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백일섭의 일상이 전해졌다.

백일섭은 4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졸혼’을 선언하고 집을 나왔다고.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이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아내를 안 본지 꽤 됐다. 집을 나온지 벌써 16개월 째다”라고 말했다.

백일섭은 “집을 보니 ‘아, 이거 내가 피땀 흘려 지은 집인데’란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걸 아내한테 주는 거다. 아내한테 주만 아들을 주는 거다”라며 졸혼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아들이 쌍둥이를 낳아서 보모를 둬야 하는데 그 비용이 200만 원이다. 생활비는 내가 대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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