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허영지 "이동욱 오빠랑 결혼하겠다.. 단톡방서 대시"

  • 등록 2017-03-02 오전 12:35:54

    수정 2017-03-02 오전 12:35:54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허영지가 ‘대세배우’ 이동욱을 향한 핑크빛 속내를 고백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일 방송은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희-장소연-오연아-남보라-조혜정-허영지가 출연한다.

이중 허영지는 드라마 ‘도깨비’로 대세반열에 오른 배우 이동욱을 향한 열광적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허영지는 이동욱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바, 최측근 간에 꽃핀 애정스토리에 한층 더 관심이 모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허영지가 드라마 ‘도깨비’가 흥한 후 ‘이동욱과 결혼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다닌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인즉슨 과거 허영지가 방송을 통해 이동욱을 향한 사심이 전혀 없음을 누차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

이 같은 허영지의 태도번복에 원성이 쏟아지자 허영지는 “동욱 오빠가 좀 멋있더라”며 이성으로는 억누를 수 없는 ‘저승이앓이’를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허영지는 실제로 이동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영지가 “단톡방에서 동욱오빠에게 엄청 어필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 것. 이어 허영지는 “동욱 오빠가 25살 넘고 어른 돼서 이야기 하자더라”며 25살이 되는 내년을 학수고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해투’ MC들은 “24살이면 대학 졸업하고도 남는 나이 아니냐”, “우리 엄마가 나를 24살에 낳았다”며 허영지의 헛된 꿈(?)에 팩트폭력을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허영지는 “실제 동욱 오빠도 저승이 같은 면이 있다. 츤데레이면서 푼수”라며 이동욱의 실제 성격을 증언하는 동시에 여심을 뒤흔드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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