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셀카 공개한 '백반증' 위니 할로우, "내가 아름다운 이유는.."

  • 등록 2017-08-23 오전 12:28:33

    수정 2017-08-23 오전 12:28:33

(사진=위니 할로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백반증을 앓고 있는 모델 위니 할로우(본명 샹텔 브라운 영)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위니 할로우는 모든 옷을 탈의하고 티(T)자 모양의 팬티만 착용한 채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진짜 차이점은 내 피부가 아니다”면서 “나는 타인의 잣대로 나의 아름다움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름다운 이유는 내가 아름답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두가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을 축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4세 때부터 백반증을 앓아온 그녀는 2014년 SNS를 통해 세계적인 탑 모델 타이라 뱅크스(Tyra Banks)에게 발굴된 후 미국의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즈 넥스트 탑 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에 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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