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PD, MBC 사장 출마…“올인하겠다”

  • 등록 2017-11-21 오전 12:00:00

    수정 2017-11-21 오전 12:00:0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출신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MBC 사장 출마 선언을 했다.

최 PD는 20일 오후 SNS에 “지난 30년 동안 MBC와 뉴스타파에서 일하며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권력비판과 감시,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MBC를 재건해 이같은 공적책임을 수행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MBC의 새출발 과정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BC 해직 언론인 출신인 최 PD는 뉴스타파 PD로 활동 중이다. MBC 재직 당시 ‘PD수첩’을 통해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을 보도했다. 다큐멘터리 ‘자백’과 ‘공범자들’ 등을 선보였다.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0일부터 27일까지 MBC 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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