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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진선규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경은 내년부터 연기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경이 그 동안 두 아이를 키우느라 연기활동을 중단해왔는데 내년부터는 다시 연기를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게 진선규의 바람”이라며 “오디션 등을 통해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보경은 남편 진선규가 25일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에서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진선규는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며 아내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여기 어디선가 보고 있을 와이프 박보경,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보고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님, 그리고 경상남도 진해의 친구들, 코가 낮아서 안된다고 코 세워준다고 계까지 붓고 있는 친구들이다.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