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박보경, 내년 연기활동 본격 재개 준비

  • 등록 2017-11-27 오전 12:00:01

    수정 2017-11-27 오전 7:57:44

영화 ‘범죄도시’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지연(왼쪽부터)과 진선규, 진선규의 아내 박보경이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유지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진선규의 아내 박보경이 연기 복귀를 준비 중이다.

26일 진선규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경은 내년부터 연기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경이 그 동안 두 아이를 키우느라 연기활동을 중단해왔는데 내년부터는 다시 연기를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게 진선규의 바람”이라며 “오디션 등을 통해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보경은 지난 2015년 연극 ‘유도소년’까지 활동을 했으며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에 진선규가 연기한 길수의 아내 역으로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다.

박보경은 남편 진선규가 25일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에서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진선규는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며 아내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여기 어디선가 보고 있을 와이프 박보경,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보고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님, 그리고 경상남도 진해의 친구들, 코가 낮아서 안된다고 코 세워준다고 계까지 붓고 있는 친구들이다.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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