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유키스 준-소나무 의진, 2차 국민투표 1위

  • 등록 2018-01-07 오전 8:19:56

    수정 2018-01-07 오전 8:20:21

KBS2 ‘더유닛’(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의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결과 유키스 준과 소나무 의진이 남녀 1등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더유닛’ 19, 20회에서 고개된 두번째 국민 유닛 투표 결과에서 남자는 유키스 준, 여자는 소나무 의진이 1위였다. 지난 2017년 12월 10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는 누적 투표수가 500만 3540표를 넘어설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준은 13만 4905표, 의진은 14만 5981표를 각각 획득하며 선두에 올랐다.

준은 그간 미션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참가자 전원을 아우르는 친화력의 소유자로 유닛 메이커들에게도 특유의 친근감으로 다가섰다. 성격 미남의 자질도 갖춰 유닛 메이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새해 뉴미션인 신곡 미션에서 자신이 생각한 방향대로 팀원들을 구성하며 남다른 기획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번째 국민 유닛 투표 2위였던 의진은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평소에는 또래다운 천진난만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무대에만 올라서면 180도 변신하는 반전 캐릭터로 감탄을 자아내온 의진이다. 뿐만 아니라 연습 중 코피를 쏟을 정도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노력파인 그녀에게 많은 유닛 메이커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중간 결과에서도 1위를 기록했던 준과 의진이 투표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켰다는 것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6일 발표된 투표 결과에서 이변이 속출했음에도 두 사람은 굳건히 자신의 순위를 방어했다. 유닛메이커들의 신뢰가 그 만큼 두텁다는 방증이다.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에서 왕좌의 자리를 거머쥔 이들이 계속해서 그 자리에 머무를 수 있을지, 또 네 번째 신곡 미션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하며 1위를 사수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남자 순위에는 2위 의진, 3위 동현, 4위 필독, 5위 김티모테오, 6위 고호정, 7위 기중, 8위 대원, 9위에 제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순위는 2위 예빈, 3위 앤씨아, 4위 유나킴, 5위 양지원, 6위 지원, 7위 윤조, 8위 현주, 9위 세미가 유닛 데뷔의 기회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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