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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를 만난 서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은 선예에게 결혼했을 때 망설이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긴 시간을 외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팬들은 오래도록 우리를 기다렸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결과적으로 다른 멤버들이 원더걸스를 이어가고 싶어했고, 멋진 모습으로 활동해줬다. 내가 못하는 부분을 멤버들이 아름답게 메워줬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선예는 “원더걸스와의 인연은 끊어질 수 없다. 어린 시절 친구를 오랫동안 못 만나도 다시 만나면 편안한 것처럼 늘 생각나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2015년 7월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