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나이 논란' PD수첩 측 "31세 표기.. 2014년 기준"

  • 등록 2018-04-26 오전 12:00:00

    수정 2018-04-26 오전 12:00:00

박봄 나이 논란. 사진=MBC ‘PD수첩’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PD수첩’ 측이 가수 박봄의 나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24일 방송에서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편을 다루며 2010년 박봄의 마약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했다. ‘PD수첩’ 측은 당시 박봄의 나이를 31세라고 표기했다. 이에 따르면 박봄의 나이는 1979년생으로 1984년생이라는 공식 프로필과 차이가 나 논란이 불거진 것.

방송 후 박봄의 친언니인 첼리스트 박고운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박고운의 나이는 1980년생이다. 박봄의 실제 나이가 1979년일 경우 친언니보다 나이가 많게 된다.

이에 대해 MBC ‘PD수첩’ 측은 한 매체에 “방송에 기재된 박봄의 나이는 2014년을 일간지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사건이 불거져 사전 조사를 한 시기가 2014년이라 당시 나이로 기재했다. 박봄이 1979년생이라는 계산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PD수첩’에서는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했다. 박봄은 2010년 말 국제특송우편으로 합성 마약으로 간주되는 암페타민 수십 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 입건 유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박봄이 밀수입한 암페타민은 마약류 5등급 분류 기준으로 2등급에 해당하는 마약이다. 박봄은 암페타민 82정을 밀반입, 숙소에서 71정을 압수당했고 금지 약물 감정에 3정을 사용, 검찰에 4정을 제출했다. 당시 박봄 측은 치료 목적으로 2정은 먹었고 2정은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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