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악녀 이미지? 선한 역할 보다 재밌는 내 캐릭터"

  • 등록 2018-08-19 오전 12:01:00

    수정 2018-08-19 오전 12:01:0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홍세연역을 소화한 배우 박하나가 패션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9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이래 한 번도 쉬지 않은 ‘열일 배우’ 박하나는 본인을 익은 김치로 표현하며 “드디어 무언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익은 김치가 묵은 지가 될 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압구정 백야’ 덕에 얻은 악녀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이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배우는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 캐릭터는 악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선한 역할을 해 보고 나니 악녀가 재미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라며 악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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