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레슬링 자유형 공병민-김재강, 값진 동메달 획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레슬링 남자 자유형 간판 공병민(성신양회)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공병민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74㎏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브라함 압둘라만(카타르)에게 3분 24초 만에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이로써 공병민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병민은 여자 자유형 53㎏급 국가대표 이신혜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신혜가 20일 메달을 따면 아시안게임 최초 레슬링 부부 동반 메달리스트가 된다.

자유형 97㎏급의 김재강(칠곡군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강은 누르 아흐마드 아흐마디(아프카니스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자유형 57㎏급의 김성권(상무)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레자 아트리나가르치(이란)에게 4-9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65㎏급 이승철(삼성생명), 86㎏급 김관욱(삼성생명)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