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최연소 문화 훈장 받는다 "한류·한글 확산 공로"

  • 등록 2018-10-09 오전 12:00:01

    수정 2018-10-09 오전 9:06:04

방탄소년단.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 최연소로 문화 훈장을 받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연소로 문화 훈장을 받게 됐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를 비롯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BTS) 미국 뉴욕 스타필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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