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상금왕 경쟁..박인비, 전인지를 넘어라

  • 등록 2018-10-17 오전 6:00:00

    수정 2018-10-17 오전 6:00:00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오지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지현(22)과 배선우(24), 최혜진(19), 이정은(22)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경쟁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0)와 25개월 만에 우승의 맛을 본 전인지(24) 그리고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해림(29)을 넘어야 한다.

18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은 K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자 3개 대회를 남기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금왕 쟁탈전의 마지막 분수령이다. 상금랭킹 1위 오지현(8억349만7947원)부터 2위 배선우(7억9248만4280원), 3위 최혜진(7억9057만2153원), 4위 이정은(7억5305만4780원)까지 우승상금 2억원을 차지해야만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1,2위 격차는 약 1100만원, 1위와 4위도 약 5000만원 차에 불과해 4명 중 우승자가 나오면 순위가 크게 요동치게 된다. 그만큼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파만으로도 뜨거운 경쟁을 박인비와 전인지 그리고 김해림이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우승트로피를 가져갈 경우 상금왕 경쟁은 남은 2개에서 결정짓게 되는 만큼 더 큰 혼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국내 대회 무승의 징크스를 털어낸 박인비는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이번 대회가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전인지는 가장 껄끄럽다. 전인지는 최근 국내에서 열린 2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림은 일본투어 활동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국내로 컴백했다.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이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한 시즌에 두 개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전인지.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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