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판 '기생충'.. "참으로 시의적절해"

  • 등록 2019-07-07 오전 12:00:33

    수정 2019-07-07 오전 12:00:33

TV 동물농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영화 ‘기생충’에 버금가는 동물농장 판, 가족 희비극 ‘기생犬’이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3마리의 반려견, 1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행복한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있던 서산의 한 가정집에 느닷없이 마당을 점령한 강아지들의 사연이 전해진다.

흰둥이 ‘하얀이’가 두 마리의 암컷 ‘까미’와 ‘누리’를 데려오면서 이 기막힌 동거가 시작됐다. 진짜 이 집의 반려견들은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 마당을 점령한 삼총사들 때문에 졸지에 집안에 갇힌 신세로 전락했다.

정선희는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영화 ‘기생충’과의 일치성에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느닷없이 찾아온 불청객들, 이로 인해 인생 최대 고민에 빠진 아주머니, 그리고 집에 갇혀버린 진짜 주인들, 이들의 동거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이번 주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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