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강남, 이상화와 결혼 임박? "진지한 만남 맞지만.."

  • 등록 2019-08-13 오전 12:05:37

    수정 2019-08-13 오전 12:05:37

강남-이상화 결혼 입장.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강남 측이 이상화와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라고 12일 전했다.

이어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 중인 건 맞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강남 측은 이날 오전 일본 국적으로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열애 중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결혼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의 출생지는 일본이다. 강남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가족과 상의 끝에 지난해 말부터 한국 귀화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한편 강남은 2011년 힙합그룹 MIB로 데뷔해 예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고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앞서 2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인으로의 활동도 예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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