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아버지, 짠돌이→소비 요정 변신?

  • 등록 2019-08-25 오전 12:00:23

    수정 2019-08-25 오전 12:00:23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부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절약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김종국 부자(父子)가 캐나다에서는 소비 요정으로 거듭난다.

지난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아버지가 한평생 절약하고 살아야 했던 가족사를 밝히며 눈물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25일 방송에서는 일생 절약밖에 모르고 산 아버지에게 아들 김종국이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쇼핑에 나서는 ‘짠국 부자’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25년 된 신발부터 45년 된 시계까지 소중히 간직해 온 절약꾼 김종국 아버지와 캐나다 쇼핑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쇼핑과 거리가 먼 김종국의 아버지는 종국이 추천하는 물건마다 ‘구입하기 싫은 100가지 핑계’를 대며 쇼핑을 극구 거부한 것.

심지어, 김종국 아버지는 겨우 신발 하나를 사는 데에도 “한국사람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황당한 이유로 자리를 뜨려고 했다. 하지만 끝내 아버지는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변신을 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저런 모습 처음 본다”, “젊어 보인다”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난생처음으로 부자가 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종국의 아버지가 종국 어머니도 몰랐던 취중연애사를 털어놔 지켜보던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父子의 캐나다 여행기는 25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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