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쉬는 동안.. 강호동-유재석이 월세 내줬다"

  • 등록 2019-09-20 오전 12:34:11

    수정 2019-09-20 오전 12:34:11

천명훈, 강호동-유재석 미담 언급. 사진= JTBC2 ‘악플의 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천명훈이 강호동-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는 지상렬과 천명훈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천명훈은 ‘악플의 밤’ 최초로 악플러와 말싸움을 펼치는 모습과 김종민의 사생활을 공개한다. 특히 천명훈이 강호동-유재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천명훈은 “본의 아니게 쉬고 있을 때 식당에서 우연히 강호동-유재석 형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수입이 없어 월세도 못 내고 있었는데 강호동 형님이 ‘계좌 불러봐라’는 말과 함께 월세를 내주셨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동생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분한 강호동-유재석의 통 큰 사랑과 훈훈한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명훈은 “네티즌들이 만들어준 프로 자숙러 콘셉트에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사를 검색할 때마다 연관 검색어에 음주, 자숙이 떠서 깜짝 놀랐다. 겁이 많아 마약, 음주, 도박을 1도 못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 13회는 20일(금)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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