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도끼와 함께한 근황 "우린 두렵지 않다"

  • 등록 2019-10-08 오전 12:01:45

    수정 2019-10-08 오전 12:01:45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병역 기피 논란을 빚은 후 출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래퍼 도끼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퍼 도끼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도끼와 유승준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스웨그 넘치는 포즈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도끼는 유승준의 아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사진과 함께 도끼를 태그하며, “We ain’t scared(우리는 두렵지 않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에서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을 면제받았다. 당시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하는 이유로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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