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아내가 쓴 ‘82년생 김지영’ 글에 “??”…누리꾼 갑론을박

  • 등록 2019-10-24 오전 12:10:00

    수정 2019-10-24 오전 12:10:00

송승아-장범준 부부.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아내인 배우 송승아의 SNS 게시물에 남긴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송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를 게시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 와”라고 적었다.

장범준은 해당 글에 다른 말 없이 “????”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는 논란으로 번졌다.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내가 ‘82년생 김지영’ 개봉을 기대하는 것에 대해 장범준이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논란이 되자 송승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며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자체적으로 해석해 “무슨 의미냐. 왜 기분 나쁘게 물음표만 달아놓느냐”라는 등 장범준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의미 없는 댓글을 해석해 갈등을 조장한다”며 이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정유미와 공유가 출연한다. 해당 소설은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페미니즘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송승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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