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남편과 '관'에서 자는 이유

  • 등록 2019-10-29 오전 12:10:00

    수정 2019-10-29 오전 12:10:00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선우선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함께 배우 선우선이 등장해 톡톡튀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선우선은 “고양이 대모라는데 몇 마리 키우시냐”는 물음에 “10마리를 키우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숙은 동갑 절친 선우선의 등장에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둘이 친구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선우선은 민경훈과의 친분도 드러냈다. 그는 “민경훈 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었다”고 하자 민경훈은 “2010년 솔로 앨범뮤직비디오를 출연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본 김용만은 “근데 이렇게 데면데면하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고, 김숙 역시 “나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았네”라고 황당해했다.

김숙은 선우선에 대해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숙은 선우선에게 “이제 결혼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며 “집에 있는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주고 본인은 편백나무 관에서 자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술렁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용만은 선우선에게 “관은 집에 왜 있냐”고 묻자 그는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며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남편은 별 말 안하냐”고 묻자 선우선은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간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지금까지 나온 게스트 중에 가장 이상한 게스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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