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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세 번째 경연 무대에서는 걸그룹 출신 이정은이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정은은 가수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함께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정은에 이어 ‘트로트가 좋아’ 최종 결승 무대에 오를 네 번째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네 번째 경연 무대에는 9살 최연소 도전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치열했던 예심에서 어른들을 제치고 당당히 본선 무대에 오른 깜찍한 트로트 신동의 등장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 외에도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재도전에 나선 57세 주부, 34번의 가요제 대상 수상 이력을 가진 청년, 학창시절 ‘여자 윤민수’로 불린 실력파 보컬, 경주의 노래하는 사장님까지, 트로트를 사랑하는 이들이 보여줄 열정 가득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트로트가 좋아’는 5차례의 본선 경연 무대와 마지막 최종 결승 무대를 통해 대망의 최종 우승자 1명을 선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000만 원 상당의 트로트 활동 지원금과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