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마마무' 데뷔 전 '스님' 될 뻔한 사연

  • 등록 2019-11-15 오전 12:01:43

    수정 2019-11-15 오전 12:01:43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스님이 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마마무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리얼리티 인 블랙)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마마무는 새 앨범 평화우주 콘셉트에 맞게 ‘가수가 안 됐으면 무엇이 됐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문별은 “마마무를 안 만나고 혼자였다면 경찰이 됐을 수도 있다”고 했고, 솔라는 “승무원이 꿈이었다. 안 맞는 걸 깨달았는데 엄마는 내가 한의사가 되길 바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휘인은 “어릴 때부터 춤추거나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의 이같은 답변 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화사다. 그는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 있을 거 같다”라며 “솔라 언니의 대답을 듣고 나니 불현듯 스쳐 지나간다. 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제가 스님이 되길 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화사는 앞서 지난 7월 논란이 됐던 ‘노브라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의식하면 가식적인 게 티가 나지 않나.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하려고 한 거다. 노리고 한 게 아니다”라며 “너무 편한 나머지 불편하게 생각한 분도 있고, 좋은 시선도 있었다. 그 의견들 감사하다. 잊고 있던 부분에 대해 경각심도 느끼고 , 내가 편하게 해도 많은 분들이 ‘이거 아냐’ 이러지는 않는구나 싶어서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마마무의 정규 2집 ‘리얼리티 인 블랙’은 정규앨범으로는 3년 9개월 만이다. ‘히트곡 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가 총괄을 맡았다. 총 11곡 중 타이틀곡 ‘힙’에는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문별은 수록곡 6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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